가끔 구리 모다아울렛에 가는데, 멀지 않은 다산에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생겼다.
모다아울렛에 간 김에 여기까지 처음으로 가봤다.
하남 스타필드와도 약간 비슷했는데, 평일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멀고 사람이 너무 많은 스타필드보다 훨씬 괜찮아 보였다.
물론 다양성과 규모는 스타필드 압승이지만...ㅋㅋ
아무튼 현대그린푸드에서 우리나라 1호 텍사스로드하우스를 이곳에 오픈했다고 들어서 가보기로 했다.
가운데가 뻥 뚫린 아울렛 구조라 많이 추웠다...
아래는 메뉴판 사진이다.
고기를 직접 숙성시켜서 요리하는것 같았다. 엄청...영롱했다 ㅎㅎ
먼저 식전빵으로 모닝빵?이 나왔다. 따끈하고 부드러우면서, 찍어먹는 시나몬향 크림이 맛있었다.
이것은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텍사스 쿨러. 엄청난 크기만큼 가격또한 만 구백원. 가성비꽝.
소다맛이 나면서.. 아주 약간의 알콜이 느껴진다.
이것은 꽃등심과 립아이 그리고 으깬감자.
이것은 시즈닝라이스
요것은 콤보에피타이저.
위생 : 4.8 / 5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깨끗했다. 대기가 긴 편인 매장인데, 다닥다닥 붙어서 기다리지 않고 번호만 입력하면 카톡으로 몇 팀이 남은지 연락을 주기 때문에 요즘 시대에 잘 맞춰서 좋았다.
친절 : 4.5 / 5
엄~청 친절한건 아니지만 바쁜데 짜증내는 기색이 전혀 없고 포장 문의에도 잘 응대해주셨다.
주차 : 평일한정 4.9 / 5
주말에는 아직 방문해보지 않았다.
매우 넓다. 아마 홀3쪽으로 가면 가까웠던걸로 기억한다. (확실하지 않음)
가격 : 3.5 / 5
평소 이런 스테이크를 잘 먹지 않아서 가격은 이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곳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들었다.
맛 : 4 / 5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맛이었다. 한국화가 조금 된건지 모르겠으나, 미국만큼 짜지는 않은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총점 : 4.3 / 5
국내 1호 매장이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0.3점을 올려 4.3정도로 생각한다.
가끔 스테이크 땡길때 와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부분은...내가 스테이크를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그냥 주관적인 평가이다.
대기시간이 길다면 그냥... 다른곳을 갈 것 같다. 이번엔 처음이라 50분 정도를 기다렸지만 그냥 먹어봤다.
다음에는 아웃백에 가서 한번 먹어보고 비교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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