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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그냥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야간 첨성대의 모습은 보지 않았다.

들어가기 전부터 보이긴 하지만, 2~3분 걸으면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첨성대를 아주 크게 둘러싼 울타리가 있다.

사실 첨성대로 어떻게 천문 관측을 할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다.

글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정말 잘 보일까? 궁금했다.

첨성대는 이거 딱 하나였고, 그냥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정도?ㅎㅎ

주변을 더 보러 다니지는 않았다.

첨성대 초콜릿이나 열쇠고리같은 기념품도 있었다.

다소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경주의 랜드마크인 것 같다.

여기서 입니다.

경주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를 이용해보세요.

저는 이번에 이용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경주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신라시대 장식유물들에 사용된 비단벌레를 모티브로 한 전기자동차인데,

경주 주요 요적지를 투어해주는 자동차입니다.

첨성대 출발 - 계림 - 향교 - 최부자집 - 교촌마을 - 월정교 - 월성 - 꽃단지 - 월성홍보관(유턴) - 첨성대 - 출발지 도착

운전하시는 분이 투어하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는걸 봤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면 한번 이용해보려 생각중입니다!

요금은 어른 4,000 / 군인,청소년 3,000 / 어린이 2,000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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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선물받은 찰보리빵을 처음으로 먹어보게 됐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족선물로 사와야겠다 생각했다.

 

 

단석가 찰보리빵 20개입.

 

이건 신라명가 찰보리빵 20개입이다.

2박 3일을 여행 끝 무렵에 찰보리빵을 사기로 했다.

처음엔 먹어본 단석가 찰보리빵을 살까 하다가, 여행중에 보니 굉장히 다양한 업체가 있었다.

그 중 패키징이 가장 맘에 들었던 '신라명가' 에 가보기로 했다.

 

054-771-6166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35-2

매일 09:00 - 20:00 연중무휴

 
 

여긴 신라명가 매장 사진이다.

포장만 가능하기에 작은 매장이다.

아무튼 들어갔는데, 맛이 궁금했다.

혹시나 해서 '시식할수 있나요?' 했더니 하나를 주셨다.

와이프와 반을 나눠서 먹어봤는데, 단석가로 가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6개나 사서 나왔다.

작은것도 사고싶었는데 아마도 본점직영이니 매장에서 직접 갯수를 바꾸거나 할 수는 없는것 같았다.

나오는 길에 경주빵도 하나 받았는데, 경주빵은 만쥬처럼 생겼고, 팥이 아주 가득 들어있다.

달지만은 않은 팥이라서 경주빵도 맛있긴 했으나...

그래도 편하게 먹긴 찰보리빵이 좋아 인기가 많다고 했다.

그렇게 모든 여행을 끝내고 집에 와서 단석가 찰보리빵과 한번 비교해 보았다.

 

왼쪽이 단석가, 오른쪽이 신라명가의 찰보리빵이다.

단석가 찰보리빵이 좀 더 어두운 색이고 두께가 살짝 더 두껍다. 크기도 미세하게 조금 크다.

신라명가 찰보리빵은 좀 밝고 미세하게 얇다.

 

왼쪽 단석가, 오른쪽 신라명가.

팥의 양은 신라명가가 더 많이 들어있다.

결정적으로 신라명가 찰보리빵이 더 맛있다고 느낀 이유는, 부드럽다.

단석가가 좀 더 퍽퍽한? 느낌이 약간 있다.

아마 나는 다음에 새로운 브랜드를 사지 않는다면 신라명가 찰보리빵을 살 것 같다.

 

신라명가 찰보리빵이 부드럽다.

둘 다 맛있지만, 그래도 신라명가가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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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750-8650

매일 09:00 - 22:00 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 21:30 까지,연중무휴

이번 휴가에는 아주 오랜만에 경주로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초딩때 수학여행으로 한 번, 대학교때 내일로 여행으로 한 번, 이번이 3번째 경주 방문이다.

초딩때야 뭐 버스타고 자면서 갔고, 내일로 여행은 기차탔고...

차 타고 처음 가보니 거리가 꽤 있다는 게 느껴졌다.

아무튼 도착해서 바로 대릉원에 갔다.

비가 조금씩 와서 우산을 쓰고 나갔는데... 결과적으론 비오고 그칠때 즈음 간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

적당히 넓고, 걸어 가면서도 금방 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대학교 때 유럽여행까지도 나는 참 무뎠던 것 같다.

같은곳에 와도 그간의 경험이 다르고 나이를 먹으니, 또 다르게 느껴졌다.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한옥들과 말도 안되게 큰 릉들만 봐도 재밌었다.

그리고 그 옛날에 이렇게 큰 릉을 만들고 주변에 보석을 함께 넣어두고 했다는 것이 뭔가 귀여우면서도 씁쓸했다.

아무튼!

대릉원 소개이다.

대릉원 전경 사진이 담긴 입장권.

어른 한명당 3,000원이다.

나무들도 엄청 많았다.

산책만 하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공기도 맑고 좋았다.

중간에 있던 엄청 큰 느티나무.

저번 제주여행에서 갔던 비자림이 좋다고 했는데, 나는 대릉원 안의 나무들이 훨씬 크고 이뻤다.

가장 처음 보였던 무덤. 규모가 작으니 아마 엄청난 왕은 아니었나보다.

이름도 따로 없는데, 그래도 높음.

사실 나는 여기 경주 무덤 볼때마다 한번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불가능하지만 올라가보고싶어....ㅋㅋㅋ

황남대총 설명.

벌써 발굴 조사된지 50년이 다 되어 간다.

근데 어느 왕의 능인지 확실히 모른다니 그것도 너무 궁금하다.

요렇게 크다.

왼쪽으로 끝까지 가면 천마총에 들어갈 수 있다.

세상에 무덤에 들어가서 직접 볼 수도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금은보화들이 있다. 넘나신기....

고대 신라왕실의 고인이 묻혀있다고 한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금장식들이 엄청 많다.

사람은 물론 말재갈도 금장식이다.

여기 처음부터 경주여행 끝까지 금이 정말 많이 보였다.

신라는 얼마나 부자였을까...싶은 생각만 계속 들었다 ㅋㅋㅋ

천마총에는 외국 유물들도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근데 난 솔직히 유물이고 뭐고 저 고구려 지도 볼때마다 너무나 안타깝다... 저 영토가 다 우리나라였다면....ㅠ.ㅠ

천마총 발굴 보고서 원본이다.

여기 천마총 안의 유물들은 복제품이 많은데, 원본은 국립경주박물관에 더 많이 있다.

가장 큰 무덤이었던 황남대총 발굴 전에 경험삼아 천마총을 발굴했다고 하는데... 엄청난 성과가 나왔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소개글 읽어보세요 흥미롭습니다!

 
 

천마총과 황남대총 사이에 있던 연못인데...

 

세상에 황남대총 옆에 이쁜 무지개가 떠 있었다.

들어갈 땐 비가 왔고, 나오니 비가 그쳤는데 사진 찍다보니 무지개가 보였다.

뭐 어찌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하늘과 구름을 좋아하는 나는 무지개도 보니까 좋았다.

구름은 항상 새로운 모양이고, 촌스럽지도 않고 항상 이뻐서 좋다.

무덤들과 하늘.

나오다보면 무덤 사이에 나무가 딱 보이는, SNS 포토존이 있다.

줄까지 서서 사진을 찍는 곳인데.......

줄 서는걸 질색하는 우리는 먼 발치에서 요런곳이 있구나 사진만 찍고 나왔다.

누구에게는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저렴한 입장료에 너무 재미있게 잘 둘러봤다.

아이들이 신라에 대해 공부하면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도 아이가 생기면 언젠간 다시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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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1414-9020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 72


원래 강산숯불갈비였던 자리에 얼마 전에 데어데어라는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고 한다.

청주에 간 김에 한번 가봤다.

근데 커피와 빵이 나오기 직전에 화장실에 다녀와서 사진이 없다...

엄~~청나게 큰 카페와 주차장.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건물이 굉장히 깨끗하고 심플했다.

좀 늦게 가서 빵이 많지는 않았다.

케이크와 음료도 보인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여긴 1층 테이블 공간.

ㄷ자 형태의 건물이라 가운데에는 크고 멋진 나무도 있고, 창가 자리가 많아서 탁 트여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가운데 있는 나문데, 여기 공간만 해도 엄청 넓다.

여긴 2층 공간이다.

옥상 테라스에도 테이블도 있다.

옥상에서 내려다 본 건물 가운데의 나무.

맨 윗층에도 이런 공간이 있는데, 아직 테이블은 없고 의자만 몇 개 있었다.

위생 : 4.5 / 5

새로 생긴 카페인만큼 굉장히 깨끗했다.

친절 : 3.5 / 5

그냥...나쁘지 않은 정도.

주차 : 4.8 / 5

엄~청 넓다. 근데도 꽉 찰때가 있다고는 한다.

가격 : 4 / 5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이스 카페라떼 (5,500원)

아이스 바닐라라떼 (5,800원)

호두카라멜타르트 (3,200원)

고구마타르트 (3,000원)

이렇게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내 기준 커피는 비싼 편, 베이커리는 적당한 편인 것 같다.

크기가 작더라도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나에겐 타르트 가격은 괜찮았다.

맛 : 4 / 5

커피도 맛있고, 타르트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총점 : 4 / 5

여태 가본 카페 중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인 편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요즘같은 시기에는 더더욱 편히 시간 보내기 좋았다.

넓은 공간에서 편하고 여유롭게 쉬기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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