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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겨울, 고딩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해외여행을 같이 가자는 말이 나오고
바로 그다음해 2월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홍콩과 마카오.
무려 OZ 아시아나를 타고, 가이드여행을...ㅋㅋ
알바 뛴 돈 거금 130?정도를 다 때려박았던걸로 기억한다.
홍콩의 야경, 피크트램.
벌써 11년 전이라 사진 화질들이 참 보기 힘들다.
무슨 사원...ㅋㅋ 향냄새에 눈이 다 아팠다.
저때도 건물 욕심이 엄청 많았다.
IFC몰. 그냥 큰 몰에 불과했다 그때의 내가 보기엔.
명품들을 많이 팔았다.ㅋㅋㅋ 역시 나와 관계 없었다.
타임스퀘어. 삼성 폰 보고 반가워씀.
몽콕 스테이션. 송혜교 보고 신기해서 찍음. 아니 홍콩에 우리나라 연예인이?!
야시장. 한참 뒤까지도 기념품같은건 돈낭비라고 생각했었다.
페리타고 마카오로 넘어왔다.
저때 인생 처음으로 카지노에 들어가봤다.
지금 이렇게 될줄은...ㅋㅋ
저때 꽃보다남자를 마침 저기서 찍어서 금방 티비에서 봤다. 또 신기.
아주 순수했다...ㅋㅋ
베네치안 호텔.
천장도 신기, 곤돌라도 신기.
군대 가기 3주 전에 갔던 여행 기억으로 군생활을 버티는데 힘이 됐었다 ㅋㅋ
저때 같이 간 친구 1명은 지금 뭐하고 사는지 연락도 안된다.
저 때는 친구들이 쭉 친할줄 알았는데. 그게 힘들다
홍콩 마카오는 꼭 다시 가보고싶다. 가면 꼭 카지노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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